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크라운’ 이민호가 은퇴를 선언했다. 크라운은 1일,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크라운은 리그오브레전드로 종목을 변경한 이후, 젠지 e스포츠에서 2016 롤드컵 준우승, 2017 롤드컵 우승 기록을 견인한 바 있다. 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탈락 이후 옵틱 게이밍(現 이모탈스), CLG 소속으로 LCS 무대에서 활약했으나 롤드컵 진출은 실패했다. 2020년 CLG와의 계약을 종료한 이후에는 챌린저스 코리아 OZ 게이밍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고 선수
아프리카 프릭스가 바텀 듀오로 ‘뱅’ 배준식과 ‘리핸즈’ 손시우를 영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0일, 공식 SNS로 영입 소식을 전하고 두 선수의 합류 소감을 공개했다. 이번 영입으로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플라이’ 송용준, 원거리 딜러 뱅, 서포터 리핸즈 5인 라인업을 결성했다. 뱅은 2012년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데뷔한 선수로 2013년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한 뒤, LCK 3회 연속, 월드 챔피언십 2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18년부터 LCS 소속팀 100 씨브즈와 이블 지
TSM 소속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 은퇴를 선언했다. 더블리프트는 26일 개인 SNS로 은퇴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고 북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LCS도 그의 은퇴 소식을 알리는 공지를 게시했다. 2011년 CLG에서 데뷔한 더블리프트는 커리어 내내, LCS 최정상 원거리 딜러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10년의 선수 생활 동안 8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8회의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뤄내며, LCS의 아이콘으로 꼽혔다. 더블리프트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훌륭한 선수, 코치, 스태프와 경기하고 수많은 팬과
한화생명 e스포츠가 ‘데프트’ 김혁규, ‘쵸비’ 정지훈을 영입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24일, 공식 SNS로 신규 선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데프트와 쵸비는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데프트와 쵸비는 DRX에서 팀을 이끄는 선수로 평가받으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견인한 바 있다. 두 선수 모두 넓은 챔피언 폭과 탄탄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팀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뒷받침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데프트, 쵸비 영입에 앞서, ‘모건’ 박기태와 ‘윈터’ 김요한, ‘아서’ 박미르를 영입하며 이번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떠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이 ‘너구리’ 장하권과 ‘베릴’ 조건희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담원 게이밍은 17일, 공식 SNS로 두 선수의 FA(Free Agent) 전환 소식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FA 전환은 선수들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 너구리는 올해 롤드컵에서 세계 최고의 탑라이너로 인정받은 바 있다. 팀파이트와 공격적인 플레이 모두 수준급으로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올해 스토브리그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베릴 역시 서포터로서 ‘고스트’ 장용준과 함께 팀의
T1이 새로운 단장과 2021년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이끌어갈 감독, 코치를 깜짝 발표했다. T1 13일, 공식 유튜브로 ‘폴트’ 최성훈 단장과 ‘대니’ 양대인 감독, ‘제파’ 이재민 코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는 담원 게이밍을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뛰어난 전략과 밴픽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2군 감독은 T1의 레전드 ‘뱅기’ 배성웅이 맡는다. 배성웅 감독은 2군 감독으로서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양대인 감독은 “T1의 왕조재건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게 되어 기
젠지 e스포츠가 ‘트레이스’ 여창동, ‘톰’ 임재현 코치와 작별했다. 젠지 e스포츠는 11일, 공식 SNS로 두 코치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젠지 e스포츠는 지난 5월 최우범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주영달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삼성 갤럭시 시절 코치로 합류한 트레이스는 최우범 감독과 함께, 팀의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견인했다. T1 소속 정글러로 데뷔한 톰은 LPL 팀을 거쳐 지난해 젠지 e스포츠 코치로 합류, 팀의 2020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끌었다. 젠지 e스포츠는 “두 코치는 LoL 선
오버워치 리그 2연속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라스칼’ 김동준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26일, 공식 SNS로 방출 소식을 발표했다. 라스칼은 2018년 샌프란시스코 쇼크 합류 이후, 파라, 에코, 트레이서, 겐지 등 폭넓은 영웅 폭을 선보이며,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라스칼은 팬들이 바라는 선수이자, 친구로서 완벽했습니다”라며 2년간의 활약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라스칼의 이탈로 현재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DPS 로스터는 ‘스트라이커’ 권남주, ‘ANS’ 이선창, ‘타이요’ 션 타이요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뉴욕 엑셀시어 DPS로 활약한 ‘학살’ 김효종이 은퇴를 선언했다. 학살은 21일, 개인 SNS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러너웨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학살은 겐지, 브리기테로 최정상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또한 러너웨이를 떠나 밴쿠버 타이탄즈에서 오버워치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19 스테이지1 우승, 스테이지2 준우승, 2019 신인상을 연이어 달성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학살은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커리어는 끝났지만 다
한화생명 e스포츠가 ‘미르’ 정조빈 선수와 ‘사케’ 이중혁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16일, 공식 SNS로 미르, 사케와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9년 한화아케데미로 입단한 미르는 2020 LCK 서머 시즌 T1과의 대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라바’ 김태훈과 더불어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며 갈리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늘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을 준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팀과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한 두분의 앞날에 행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소속팀 샌드박스 게이밍이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감독과 작별했다.샌드박스 게이밍은 13일, 공식 SNS로 야마토캐논 감독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양측은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나, 감독의 개인 사유로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5월 팀에 합류한 야마토캐논은 자가격리 해제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의 LCK 서머 시즌 전패 기록을 깨뜨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은 남은 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정규 시즌을 7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계
젠지 e스포츠가 각 지역 강팀을 접전 끝에 제압하고 그룹 스테이지를 조 1위로 돌파했다.젠지는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중국의 LGD, 북미의 TSM, 유럽의 프나틱을 상대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상대의 초반 공략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극적인 한타와 팀워크로 극복했고 8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라스칼’ 김광희는 팀의 탑 라이너로서 흔들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월드 챔피언십 진출임에도 레넥톤, 오른, 볼리베어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오세아니아 프로리그(이하 OPL)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공식 홈페이지로 OPL 운영 중단과 시드니 오피스 폐쇄 소식을 발표했다. OPL은 2019년 프랜차이즈 체제 도입 이후, 2부 리그를 아카데미 리그로 재편했으나 구단과 리그의 재정난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OPL 소속으로 2020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레거시 e스포츠는 LGD와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라이엇게임즈는 OPL 운영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선수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2
한화생명 e스포츠가 ‘라바’ 김태훈, ‘영재’ 고영재에 이어, ‘큐베’ 이성진과 ‘하루’ 강민승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5일, 공식 SNS로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큐베와 하루는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커리어를 쌓은 선수로서, 2019년 11월 팀에 합류했다. 이후 팀은 큐베, 하루에 이어, ‘리헨즈’ 손시우와 ‘바이퍼’ 박도현을 영입하고 2군 연습생을 콜업하는 등 과감한 리빌딩을 진행했으나,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을 각각 8위, 9위로 마무리했다. 큐베와 하루의 이탈로 현재 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 추점 결과로 LCK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담원 게이밍과 DRX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강팀으로 손꼽히는 LPL 팀과 승부를 겨뤄야 한다. LCK 1번 시드로 B조에 배정된 담원 게이밍은 LPL 2번 시드 징동 게이밍과 LES 3번 시드 로그와 한 조가 됐다. 징동 게이밍은 올해 LPL 스프링 시즌 우승팀으로 정규시즌 MVP와 LPL 올프로팀 타이틀을 차지한 ‘카나비’ 서진혁의 소속팀이다. DRX는 LPL 서머 시즌 우승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TES와 한 조로 묶였다. TES는 ‘카사’ 홍하
4년간 리그오브레전드 북미 LCS 소속팀, C9의 사령탑을 맡았던 ‘래퍼드’ 복한규 감독이 팀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C9는 15일, 공식 SNS로 래퍼드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래퍼드는 2016년 팀에 합류한 이후, 2017년 리프트라이벌즈 우승 및 2020 LCS 스프링 시즌 우승, 월드 챔피언십 4회 진출을 이뤄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C9은 “지난 4년간 래퍼드 감독의 모든 추억들과 이뤄왔던 성과에 감사하며, 앞으로 시도하는 모든 일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팀을 떠난 래퍼드는 개인 SNS로 군 복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에서 우승한 담원 게이밍이 월드 챔피언십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담원 게이밍의 기세는 남달랐다. 우승 후보 DRX를 상대로 정규시즌에 보여주지 않았던 수비 전략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담원 게이밍 ‘제파’ 이재민 감독은 우승으로 팀의 실력에 확신을 가졌고 세계 무대를 공략하기에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담원 게이밍 선수들과 제파 감독, 양대인 코치와 함께 결승전 내용과 LCK 우승, 월드 챔피언십 진출 소감에 대해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최강팀을 가릴 때가 왔다. 담원 게이밍은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으로 일찌감치 결승전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최종 전적 16승 2패, 세트 득실 +29 포인트. 역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2015년 SK텔레콤 T1의 서머 정규시즌 세트 득실 포인트와 동일한 기록이다. DRX 역시 만만치 않다. 15승 3패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젠지 e스포츠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고 도전 자격을 획득했다.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을 노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e스포츠 국제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미국 ESPN은 1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베트남 지역 리그 VCS가 2020 LoL 월드챔피언십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VEC 불참 소식은 베트남 현지 매체 게임K에서 최초로 보도했다. VCS는 월드챔피언십 시드권을 2장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한 장은 지난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자 서머 시즌 결승전에 진출한 팀 플래시가 차지했다. 남은 한 장의 소유권은 EVOS e스포츠와 GAM e스포츠의 대결로 결정될 예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VCS 불
중국 LPL 소속팀 EDG의 탑 라이너 ‘아오디’ 자오 아오디가 ‘케리아’ 류민석을 향한 폭언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건은 28일,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서버 솔로 랭크에서 벌어졌다. 아오디는 같은 팀 정글러인 케리아에게 2대2 바텀 싸움을 요청했고 케리아는 미드에게 블루 버프를 준 이후에 가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아오디는 항복을 유도하는 메시지와 더불어, 케리아와 그의 가족을 모욕하는 욕설을 남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28일 EDG는 공식 SNS로 아오디의 언행으로 피해를 입은 케리아와 팬들에게 사과하는 공지를 남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