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네오플에 이어 2월 넥슨이 포괄임금제 폐지에 서명했다.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 출범 후 약 5개월 만의 성과다.1월 말 민주노총 화섬노조 넥슨 지회 네오플 분회는 네오플과의 교섭 끝에 포괄임금제 폐지, 유연근무제도 개선, 복리후생과 모성보호 확대 등 사안에 합의를 이루었다. 게임업계 최초의 노조가 최초의 노사합의를 이끌어낸 것이다.그리고 2월 26일, 넥슨 역시 복지와 근로환경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포괄임금제 폐지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등 79개 조항이 해당되며 조합원 찬반투표 후 최종
넷플릭스에서 제작 배급한 드라마 '킹덤'이 화제다. 1월 25일 공개된 킹덤 시즌1은 해외 여러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고, 국내외 입소문을 타면서 퍼져나갔다. 2개 시즌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기대 이상 인기에 힘입어 시즌3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진다.킹덤은 서구권 흥행 카드인 좀비 소재에 가상의 조선 시대를 섞었다. 기존 좀비물을 통틀어 손꼽힐 만큼 강력한 설정으로 긴장감까지 살렸다. 좀비 액션뿐 아니라 사회상을 반영하고 풍자하는 정치 드라마로서도 강점을 가졌다.킹덤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은 예상치 못한 곳에
베스파는 23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킹스레이드 2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KING`s RAID 2U'를 개최했다.킹스레이드가 서비스 1주년 시기에 국내 역주행의 역사를 썼다면, 2주년은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한 의미가 있다. 최근 1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고, 특히 일본과 대만 차트를 뒤흔들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주년 기념행사는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였다. 행사가 시작하는 오전 11시 이전부터 현장에 참여하려는 유저들로 인해 긴 줄이 이어졌다. 베스파는 참가를 신청한
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히어로(HERO)'를 개최하고 2019년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리니지M은 올해 내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라는 혁신적인 3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3월 6일 리니지M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가 업데이트되면서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와 생존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은 보이스 커맨드 시스템과 아인하사드 축복 개편에 특히 많은 질문이 몰렸다. 개발진은 "아인하사드의
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히어로(HERO)'에서 2019년 개발 비전과 함께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발표는 이성구 리니지UNIT장이 진행했다. 리니지M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ECLIPSE)'의 주요 콘텐츠로 신규 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경쟁 전투인 '무너지는 섬' 등이 발표되었다. 또한 캐릭터 육성 단축 내용도 발표했다. 89레벨에서 90레벨까지 성장하는 데에 4년이라는 시간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서 모바일게임 최초로 3가지 혁신적 시스템을 시도한다.160개 서버가 한 장소에 모이는 마스터서버를 구축하고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한 무접속시스템을 준비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능 기반의 음성지원으로 손을 대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히어로(HERO)'를 개최하고 2019년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행사는 심승보 전무의 비전 스피치로 시작되었다.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유저 요구에 맞게 진화할 것"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13일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넥슨 인수 시 발생할 시너지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이다.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시간은 넷마블의 넥슨 인수전 참여 관련으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자본조달 계획 및 규모와 구체적 일정, 텐센트나 MBK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설의 진위 여부 등 다양한 질문이 등장했다. 넷마블은 이번 M&A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하
영화 배틀로얄이 씨앗을 뿌리고, 브랜든 그린이 틔운 열매가 여기까지 왔다.배틀로얄 장르 게임 열풍은 이제 국가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 'H1Z1: 킹 오브 더 킬'로 시작해 배틀그라운드가 기록적 흥행을 거두면서 시작된 물결이다. 무수히 많은 게임이 쏟아졌고, 타율도 높았다.장르의 기본 룰은 고착화된 편이다. 유저 수십 명이 한 맵에서 시작하고 각자 타이밍과 위치를 정해서 낙하, 무기나 아이템 등을 파밍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살아남아 상대를 제거하다가, 점점 활동 지역이 좁혀지면서 최후의 승자를 결정짓는 방식. 디
13일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4분기 매출(4,871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9%, 전 분기 보다 7.4% 감소했고, 영업이익(38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전 분기 보다 43.5% 줄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영업이익은 52.6% 감소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68%(3,327억원)를 기록했다. 리니
세계 최정상급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의 손으로 새로 태어난 WCG 테마송 'Beyond the Game(Steve Aoki Remix)'가 공개됐다.스티브 아오키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5대 DJ 중 한 명으로 두 번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겸 DJ다. 또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크로스오버 장르 아티스트로 인정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다.WCG 테마송 'Beyond the Game'은 WCG 팬이라면 모두 흥얼거릴 수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 흥행을 바탕으로 기분 좋은 2018년 성적표를 받았다.13일 네오위즈는 2018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은 2,155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 당기순이익은 356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201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 분기 대비 22% 성장한 60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60%, 118% 증가한 6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71억 원으로 이는 영
설날과 추석이 한 해의 대표 명절이라면, 게임 유저의 명절은 세일 기간이다. 이번 스팀 명절도 풍성하다. 12일 오전 3시까지 설날 세일에 들어간 스팀에 특전이 하나 더 있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즉시 5천원이 추가로 할인되는 것. 웬만한 게임은 다 장만했을 오랜 스팀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듯하다. 신작 할인도 많다.그밖에 이제 막 스팀 라이브러리를 채워야 하는 유저를 위해 적당한 '사냥감'들을 골라봤다. 3개 원칙에 의거했다. 적어도 50% 이상 할인을 실시하는 게임, 발매시기 대비 할인율이 높다고 판
오랜만이었습니다, 국내 중견 게임사 신작에서 '참신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컴투스가 개발하고 1월부터 서비스한 소셜게임 댄스빌은, 댄스와 음악과 연출과 꾸미기로 소통합니다. 한 곳에 모으면 '뮤직비디오'가 되죠. 어떻게든 표현할 수 있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세계관과 소통 수단부터 어딘가 이상하다고요? 그 이상함에 한번 맛을 들이는 순간 헤어나올 수 없을 걸요. 궁금해졌죠. 무슨 약을 하셨기에 이런 생각을 했는지, 글로벌 진출도 예정된 이 게임이 앞으로 또 어떤 '신박한' 퍼포먼
대만의 게임 축제에서 한국 게임사들이 존재감을 빛냈다.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국제무역센터에서 타이베이 게임쇼 2019가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대만 최대 게임전시회다. 대만 게임시장은 유저들의 선호 장르가 다양하고, 해외 게임과 문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특징이다.인구 중 66%가 하루 30분씩 비디오게임에 할애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PC 및 콘솔게임 점유율도 높은 편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성을 내세워 진출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며, 실제로 최근 몇
게임규제 이슈는 조심스러웠고, 검토는 길었다. 아직은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31일, 충정로 서울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 비전을 선포하는 한편 조직개편 소식을 알렸다.하지만 미디어와 유저들이 첫째로 주목한 것은 따로 있었다. 이재홍 위원장이 사전 질의응답을 통해 게임계 주요 논쟁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고, 이어 진행된 현장 질의응답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은 쉬지 않았다.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확률형 아이템 청소년 보호방안 연구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결제 한도 완화와 WHO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25일 급변하는 게임생태계 대응을 위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위원회는 신임 이재홍 위원장 취임을 맞아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새로운 미션 및 비전 선포와 함께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을 재정비했다.이재홍 위원장은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새로운 미션 및 비전 선포와 조직개편을 통해 위원회가 더욱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과 게임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역할에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할
2019년을 열며 출발한 1월 신작들, 그 사이에서 특히 화제몰이를 한 3종의 게임이 눈에 띈다. 스피릿위시, 헌드레드소울, 라스트오리진. 장르부터 시작해 특징과 마케팅 방식과 개발사의 조건까지 모든 것이 다른 게임들이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서로 다른 부문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점이다.1월이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이 3종의 게임에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모두 2월을 지나 올해 상반기 동안 계속 언급될 게임이기 때문이다. 기대 이상의 매출 고공행진 - 스피릿위시넥슨에서 17일
일본에서 모바일 캐릭터 리듬게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퀄리티와 매력을 모두 잡아야 한다. 미디어믹스 기반으로 설계된 뱅드림 프로젝트는 2017년 3월 현지에 뱅드림! 걸즈밴드파티!(이하 뱅드림)를 출시한 이후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오랜 기간 왕좌를 차지해온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데레스테)를 제치고 장르 내 최고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뱅드림이 가진 무기는 엄청난 품질의 일러스트와 캐릭터 간 스토리 강조, 리듬게임 자체의 세련된 재미에 있다. 거기에 신경 써서 제작된 밴드 음악과 유명 커버곡들이 완성도를 높인
방탄소년단(BTS) 육성 시네마틱 게임, BTS월드 티저사이트가 공개됐다.넷마블은 25일, BTS월드 공식 트위터에 티저 이미지와 함께 'BTS WORLD Coming soon'이란 메시지를 올렸다. 현재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14만 명을 넘겼으며, 해당 트윗은 리트윗 약 7만과 좋아요 16만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또한 BTS월드의 티저사이트가 함께 공개되면서 유저 및 BTS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저사이트 역시 트위터와 동일한 메시지와 이미지로 구성되었고, 현재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넷마블이 개발 중
'인싸'라는 말은 정작 '인싸'들이 늦게 접하게 된 단어다. 언젠가부터 젊은 세대 신조어에 이름을 올리더니, 각종 문화산업에서 '인싸 마케팅'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정확한 시초는 알 수 없으나 2015년경부터 각종 인터넷방송과 커뮤니티에서 조금씩 활용처를 넓히기 시작했고, '인싸 개그'라는 이름으로 유머가 퍼지며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젊은 문화상품인 게임 역시 빠질 리 없다. 인싸와 아싸 등의 말을 초창기부터 자주 쓴 곳이 게임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는 게임사들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