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의 첫 신규 서버 카마오스와 신규 클래스 아처가 11일 업데이트됐다. 정식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신규 서버와 클래스가 추가되었다는 소식에 수많은 유저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카마오스 서버는 최대 수용 인원에 배가 넘는 유저가 접속을 시도해 대기열이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넥슨이 신규 서버 라시트를 추가하면서, 카마오스 서버는 출시 4시간 만에 구서버가 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규 서버에서 게임을 시작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처를 선택했다. 대기열을 뚫고 초반부 퀘스트를 하면서 주변을
손이 바쁘다. 그보다 더 바빠야 하는 것은 판단력이다.매직: 마나스트라이크가 1월 30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카드게임의 원류인 매직: 더 개더링 IP를 토대로 원작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실시간 대전으로 재탄생했다. 순수 게임성으로 살펴볼 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2017년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했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계승, 발전시킨 형태에 가깝다. 본진 건물이 있고 2개 라인에 '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타워를 세웠다. 가디언을 파괴하면서 최종적으로 본진을 무너뜨리면 승리하는 공성 전략 게임이라고
넥슨의 2020년을 여는 첫 타이틀 카운터사이드가 2월4일 정식출시됐다.카운터사이드는 정식출시 전 테스트에서 일러스트 퀄리티, 사원(캐릭터) 획득 방식, 함선 건조 시스템 개선 등의 과제를 남겼는데, 정식버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눈에 띄게 체감되는 변경 사항은 사원 획득 방식이다. 테스트버전은 퀘스트로 획득한 뽑기권을 활용해 사원을 얻는 방식이었기에 원하는 캐릭터를 획득하기 매우 어려웠다. 정식버전은 원하는 사원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확실하게 높아졌다. 사원은 채용을
반응이 뜨겁다. 다만 뜨거움의 방향은 우리가 바라던 쪽이 아니었다.블리자드가 1월 29일 출시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명작의 재탄생이라는 시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출시 후, 반작용으로 강한 혹평이 돌아왔다. 메타크리틱에 등록되는 유저 평점은 3일 기준 10점 만점에 0.5점까지 떨어졌다. 사이트가 생긴 이래 역대 최저 점수다.워크래프트3는 기본 뼈대인 스토리와 게임성이 이미 뛰어나다. 리포지드의 성공 여부는 결국 비주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재구현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리마스터가 아닌 '리포지드'를 타이틀로 붙인
방치형게임의 수직적 성장에 수평적 수집을 가미했다. 독특하면서도 안정적인 시도다.블루해머의 신작 위드 히어로즈는 29일 출시한 방치형RPG다. '영웅들과 함께 한다'는 표어의 의미처럼, 국내외 다양한 위인들과 신화 속 위인들이 한 곳에 모여 펼치는 영웅담을 소재로 한다.블루해머는 과거 콜오브던전과 노블레스를 만든 개발사로, 전작에 이어 다시 네오위즈 퍼블리싱으로 시장에 나섰다. 그들에게 위드 히어로즈는 이전과 다르다. 콜오브던전이 능동적인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가장 수동적인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배틀그라운드의 5번째 신규 전장 카라킨(Karakin)을 체험해 보면, 빠른 템포와 끝없는 교전을 느낄 수 있다.카라킨은 그동안 배틀그라운드의 전장 중 가장 작은 2x2 크기로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교전이 발생한다. 최대 입장 인원이 100명에서 64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전장의 크기가 워낙 작아 어디서든 다른 유저를 마주칠 수 있다.다른 유저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지루한 구간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에란겔이나 미라마 같이 8x8로 크기가 큰 전장 보다 6x6의 비켄디 혹은 4
펄어비스의 섀도우 아레나가 5일, 나흘간의 2차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이번 테스트로 콘텐츠 볼륨 및 강력한 동기부여라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반면, 게임 밸런스 및 디테일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드러났다.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신규 캐릭터(고옌, 오로엔), 랭킹, 티어, 숙련도, 붉은 용의 숨결, 연습전, 사용자 설정으로 총 7가지다. 신규 캐릭터가 가져온 변화는 확실했다. 최초의 궁수 캐릭터 오로엔과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스킬을 사용하는 버서커 스타일의 고옌이 추가되면서,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펄어비스의 액션 배틀로얄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2차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는 신규 캐릭터 고옌과 오로엔의 등장, 랭킹시스템 및 티어시스템 도입, 숙련도시스템 추가 등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면서 정식버전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테스트 첫날 눈에 띄었던 부분은 신규 캐릭터로,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전투 구도와 액션성을 충분히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는 많은 유저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고옌이나 오로엔으로 플레이하면 심심치 않게 같은 캐릭터를 선택한 유저와 맞닥뜨리는 상황
매년 비슷하지만 미세하게 달라지는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불만과 애증을 받는 게임, 풀볼매니저 2020이 돌아왔다.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는 그래픽과 모션, 게임성이 월등하게 상승할 것으로 소개되지만 결국 비슷한 패턴으로 수백시간을 즐긴다.게다가 몇 번의 패치를 거쳐야 기대했던 완성도를 갖춘다. 올해 역시 팀 케미, 이적시장 검색, 세트피스 전담 선수 설정이 풀리는 버그 등의 이슈가 있었다. 20.2 패치 이후 게임성은 많이 개선되었다. 몇몇 버그들이 이슈가 되었지만,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무각슛과
바람의나라:연 파이널테스트가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식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테스트로,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체마시스템의 도입부터 그룹플레이 편의성 개선, 신규 레이드 던전 추가 등이 눈에 띈다. 지난 테스트에 비해 개선된 UI, 절전모드 추가, 커뮤니티 기능, 사냥 및 장비 도감시스템, 친구 시스템 확대 등 정식버전 수준의 퀄리티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다만, 정식서비스 전까지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디테일한 부분이 몇 가지 눈에 띈다. 플레이하면서 가장 크게 체감된 부분은 골드 수급 이슈다. 게임의 재화는 다
바람의나라:연의 파이널테스트가 11일부터 시작됐다. 1차 비공개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원작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몰리면서 초반부 사냥터의 다람쥐와 토끼는 씨가 말랐다. 친구 간 주고받을 수 있는 우정포인트로 환수 소환권이나 각종 주문서 및 치장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우정 상점이 추가되면서, 오픈과 함께 수많은 유저들이 사자후로 친구를 구하는 등 정식버전 못지않은 활발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전반적인 흐름은 지난 테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플레이를 해본 유저들의 참여율이 높아서인지 별다른 이슈 없이 빠르게 성장을 이어
기대 이상의 첫인상이다. 마음먹고 만든 콘솔게임의 향기가 난다.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테스트를 6일 시작했다. 15년 만에 선보이는 카트라이더 IP 신작이다. 국내 최초로 PC와 콘솔의 크로스플레이 지원과, 시즌패스의 상품구성, 성능 캐시템 배제로 페이투윈 제거는 사전 정보에 있다.글로벌 스탠다드의 기본 요건은 갖췄고, 추가로 칭찬할 부분까지는 아니다. 호평을 줄 만한 다른 요소는 시연 과정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원작 카트라이더에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무엇일까. 엄밀히 따지면 리마스터 이식작에 해당한다. 게임성과 콘텐츠를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슈퍼스타즈’ 타이틀로 6년 만에 돌아왔으나 유저들이 기대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공식 카페의 분위기도 싸늘하다. 자유게시판을 중심으로 격변한 콘텐츠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많다. 과도하게 낮은 뽑기 확률과 반복 콘텐츠. 프로야구 게임이지만 수집형RPG의 문제가 생겼을 때의 현상과 유사한 반응이다.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복잡한 야구 규칙을 캐주얼하게 풀어낸 스포츠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간단한 조작과 경기 운영 그리고 판타지풍 마선수, 나만의선수 등 캐주얼한 야구게임으로 인지도를 쌓았다.2013프
닌텐도의 핵심 타이틀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최신작 '포켓몬스터 소드'와 '포켓몬스터 실드'(이하 포켓몬 소드 실드)가 정식 발매됐다. 포켓몬 시리즈는 1996년 첫 등장한 포켓몬스터 레드와 그린 이후 23년 동안 이어져온 간판 타이틀이다. 이번 소드와 실드는 새로운 포켓몬인 8세대를 앞세워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다.게임은 올해 초 공개 후 출시됐지만 논란으로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특히 일부 포켓몬들을 포함시키지 않으며 기존 팬들의 반발이 컸고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을 이해시키지 못한 개발사의 무
배틀로얄은 배틀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배틀로얄 장르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비슷한 게임들이 우후죽순 등장했으며, 배틀로얄과 관련이 없어 보이던 각종 게임에 배틀로얄 모드가 추가되는 등 광풍이 일었다.그래서일까? 현시점에서 유저들은 배틀로얄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장르의 인기도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단적으로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포트나이트나 에이팩스 레전드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다.이처럼 배틀로얄 장르가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 속에서
라인게임즈의 2019년을 마무리할 엑소스 히어로즈가 21일 출시됐다. 대작 MMORPG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엑소스 히어로즈는 수집형RPG 포지션이다. 출시 전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고 부족한 점을 충분히 보완해 정식출시되어 완성도가 돋보인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비주얼이다. 과거 오버히트, 에픽세븐이 그랬듯 엑소스 히어로즈는 애니메이션 표현과 연출을 극대화했다. 태생 등급이 높지 않은 캐릭터도 각 스킬의 연출이 굉장히 화려해, 개발사 우주(Oozoo)에서 고퀄리티 비주얼을 완성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V4에서 가장 화려한 캐릭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슬링어다. 출시 전부터 나이트와 함께 V4의 대표캐릭터로 얼굴을 비친 건슬링어는 아름다운 외형과 더불어, 사냥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인식의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로 건슬링어를 플레이해보면 권총과 장총을 활용한 빠른 공격속도로 시원시원한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사거리와 각종 이동 효과가 포함된 스킬로 스타일리시한 전투 경험이 가능하다. 건슬링어의 화려한 액션은 액션캠을 활용했을 때 빛난다. 옵션에 이동 효과가 붙어있는 스킬이 많고,
퍼즐게임 중에서도 그로우(GROW) 장르는 독특하다. 화면 속에서 각 커맨드를 테스트해보고, 상호작용을 관찰한 끝에 패턴을 찾아내 최적의 답을 찾아가는 퍼즐이다. 퍼즐을 제작하는 측의 센스와 더불어 상호작용을 표현하는 아트워크의 힘도 중요하다.지스타 2019 그라비티 부스에서 시연한 Fuddled Muddled는 그로우 퍼즐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미즈 나오미 퍼즐과 함께 등장한 퍼즐 라인업인 동시에, 새로운 장르를 향한 도전으로도 읽을 수 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그림 하나가 화면에 뜨고, 아래쪽에 7개의 버튼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에서 라그나로크 IP 외에 다른 한 가지 테마를 들고 나왔다. 퍼즐 장르다. 크게 주목받는 장르는 아니지만, 유저층이 넓고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특징은 퍼즐게임의 큰 가치다.미즈 나오미 퍼즐(Ms.Naomi’s PUZZLE)은 퍼즐의 기본기에 충실하다. 빛나는 얼음 나라를 배경으로 매치3 퍼즐 형식을 취한다. 진입장벽을 완전히 없애고 가장 보편적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의도가 엿보인다. 그라비티 부스 시연대에서는 미즈 나오미 퍼즐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선택해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캐릭터 사이 대화와 이야기는 레트로 RPG 감성의 본질이다. 지스타 2019 그라비티 부스에 등장한 더 로스트 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는 그 본질을 재현하기 위한 시도다.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룬 미드가르츠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형 RPG다. 현실세계의 주인공이 상실감에 빠져 룬 미드가르츠 세계에 난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레트로 감성으로 풀어낸다.그라비티는 '기존 라그나로크의 요소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