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글로벌판 차기 업데이트 5.3 버전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연된다.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는 10일 홈페이지 공지로 패치 지연 소식을 알렸다. "세계 각 지역과 협력해 개발과 QA를 진행하는 업무 환경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된 도시 봉쇄로 인해 개발 일정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5.3 버전은 당초 6월 중순 패치 예정이었으나, 적어도 1개월 내 업무 재개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요시다 P/D는 "현재 버전은 업데이트와 무관하게 정상 운영하되, 고객센터 대응과 버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팀이 서울로 사무실을 옮긴다.넥슨 자회사 네오플은 지난 10일 제주 사옥에서 직원 설명회를 열고, 신작 개발팀 170여명을 대상으로 개발 사무실 서울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사무실 이전 이후 약 130명을 추가 모집해 300명 규모의 개발 인력을 마련하고, 네오플 제주 본사 역시 800여명까지 인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넥슨과 네오플은 직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오플 자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사비용 전액에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
PS4로 부활, PC로 연착륙. 다음 코스는 플랫폼간 시너지다. 디제이맥스 IP는 충실한 미션 수행에 나섰다.2017년 PS4로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죽어가던 IP를 살린 공신이다. PC 이식판 리스펙트V가 작년 12월 스팀에 얼리액세스로 출시됐고, 지난 3월 정식 버전으로 등장했다. 우려도 있었다. 리스펙트는 그동안 사후관리가 충실했던 게임이다. PC판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PS4판이 버려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하나 남은 정규 DLC인 포터블3가 늦어지고 있었고, PC판으로 등장한 수많은 신곡의 추가
트라하가 말하는 1주년 이벤트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였다.16일, 트라하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를 앞둔 인터뷰 자리에 개발사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와 신정훈 개발총괄 디렉터가 나섰다. 서비스 1주년을 점검하는 한편, 이번 업데이트 방향성과 세부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었다.이찬 대표는 "치열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도 유저들과 소통하며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개발팀이 되겠다"고 약속을 남겼다.
한국 RTS 장르의 수작으로 꼽히는 거울전쟁: 은의여인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싱글 캠페인과 멀티플레이를 모두 포함한 버전이다.엘앤케이로직코리아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거울전쟁 무료 다운로드 링크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가입한 유저는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며, 멀티플레이 전용 서버 미러워넷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거울전쟁 시리즈는 엘엔케이 남택원 대표가 직접 집필한 소설을 원작의 게임이다. 은의 여인은 시리즈 두 번째 타이틀로 2001년 출시했다. 테크트리 개념에서 벗어나 유닛 생산과 레벨 성장으로 건물 점령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기 힘들어졌다. 이런 비판이 흘러나온 것은 오래 전부터다. "온라인게임 위주 환경에서 완성도 갖춘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해외 사례에서 온라인 환경에 맞춘 훌륭한 이야기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전성기를 이끈 힘은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었다, 최근 파이널판타지14: 칠흑의 반역자는 역대 최고의 MMORPG 스토리란 찬사로 상승세를 이었다. 인게임에 스토리를 담기 어려운 FPS 장르에서도, 오버워치는 흥미로운 배경 스토리를 캐릭터와 영상에 담으면서 각종 변주를
연말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5(PS5) 컨트롤러가 베일을 벗었습니다.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7일, 공식 SNS로 차세대 컨트롤러 '듀얼센스'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습니다.기존 컨트롤러인 듀얼쇼크4를 기반으로 햅틱 엔진과 적응형 트리거가 추가됐는데요. 디자인은 듀얼쇼크4에 비해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2개 색을 조화시켰고, 곡선 위주의 외형이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Xbox 패드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공유 버튼이 사라지고 같은 자리를 크리에이터 버튼으로 바꿨습니다.
아미앤스트레테지: 십자군, 인디게임에 관심 있는 유저는 오랜 시간 기다린 이름이다.소규모 인력으로 도전하기 어려운 PC플랫폼 전략 시뮬레이션, 독특한 캐릭터 비주얼, 그리고 센스 있는 표현까지. 2013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떠오른 뒤 개발이 지연되면서 출시 여부에 대한 의문도 흘러나왔다.기다림 끝에 정식 출시가 스팀에서 이뤄졌다. 새로운 이름은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이하 플레비 퀘스트). 2018년 네오위즈가 개발팀 파이드파이퍼스를 영입하면서 개발 환경을 지원했고, 방대했던 밑그림에 채색을 덧붙이는 작업을 마쳤다.직사각
넥슨의 모바일SRPG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이 6월 1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넥슨은 9일 공식카페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서비스 종료 예정을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는 사과의 말을 남겼다.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2016년 10월 출시했다. 코에이의 삼국지조조전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했으며, 원작과 캐릭터를 살린 게임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작년 12월 유저 간담회와 함께 2020년 업데이트 일정을 공
출시 1개월, A3: 스틸얼라이브는 아직 순항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4위 안팎을 유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유저 방어를 보인다. 정체성이자 화제의 중심은 여전히 배틀로얄이다. 인게임 모드로 자리잡은 30인 배틀로얄은 과금 여부와 상관 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성도 치밀해 독립된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배틀로얄 리그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e스포츠 판을 함께 키우겠다는 계획이다.배틀로얄은 소중한 재료로 활용되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 개선하면 좋을 점도 존재한다. 배틀로얄의 장기 운영 성공은 곧 게임의 롱
넥슨코리아가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3820억원의 자금을 차입했다고 8일 공시했다.자금 용도는 운영자금 및 투자재원으로 밝혔으며, 차입 기간은 4월 3일부터 2021년 4월2일까지다. 구체적인 투자 방향은 공개되지 않았다.넥슨코리아는 작년 9월 9일 같은 목적으로 네오플에게 4000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같은 날 원더홀딩스 지분 11.1%를 3500억원에 사들이면서 허민 대표를 자사 외부 고문으로 영입했다. 네오플은 넥슨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하는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이며, 넥슨코리아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현
유저가 스스로 즐기는 게임을 '운빨 게임'이라고 말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다. 그 단어가 가장 보편적으로 퍼진 게임은 하스스톤이었다. 게임 승패에 강하게 개입된 운의 변수는 수많은 유저를 웃고 울게 만들었다.하스스톤이 긴 서비스 시간 동안 힘을 잃고, 많은 카드배틀 장르 신작들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기 위해 나타났다. 하지만 확실하게 세대교체를 이룰 만한 게임은 눈에 띄지 않는다.라이엇게임즈의 레전드오브룬테라 역시 테스트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스트리밍 주목도가 매우 낮아 화제성을 이끌어가는 데에 어려움을
중국 게임사 유조이게임스의 케페우스M이 게임소개 이미지 도용 시비에 휘말렸다.유조이게임스는 3일 케페우스M 공식카페 오픈과 함께 한국 서비스 준비를 알렸다. 케페우스M은 중화권과 동남아 6개국에 선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그 과정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한 이미지가 일본의 유명 모바일게임 그랑블루판타지 이미지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미지 구도와 섬 형태, 색 배치, 구름의 형태 등을 비롯해 세부 구조물까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조이게임스는 "케페우스M 보도자료 이미지에 부적절한 부분을 발견했다"고 대응하는 한
확률형 아이템을 향한 규제는 늘어난다. 유저 부담은 그대로다. 확률형 아이템이 무엇인지 고민은 허술했고, 그만큼 규제망도 허술하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게임법 전부개정안 초안이 공개된 이후 논제는 다시 타올랐다. 뽑기와 랜덤박스는 확률형 아이템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개정안은 그동안 게임업계에서 통용되던 자율규제를 법적으로 명시했고, 사행성 억제를 위한 구체적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국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는 법적 제한 이전에 게임사들 스스로 자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여러 차례 강화됐다. 그러나 유저 입장에서 확률형을
저니 개발사로 유명한 댓게임컴퍼니의 최근작, 스카이: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안드로이드 버전이 정식 출시됐다.저니(Journey)는 2012년 PS3 플랫폼으로 출시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의 여행 과정을 텍스트 없이 심도 있게 표현해낸 연출력과 감성으로 다수의 올해의게임 상을 수상했다. 개발사 댓게임컴퍼니는 저니와 플라워(Flower) 등 자사의 게임에서 영상미와 참신한 감성을 연이어 보여주며 기대 받는 인디게임사 반열에 올랐다.스카이는 2019년 ios에 출시됐다. 땅에 떨어진 빛의 아
2019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리코네R)가 1주년을 맞이한 3.0 업데이트로 봄맞이를 시작했다.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 28일 프리코네R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 기존 일본 서비스에 비해 많은 재화를 공급했고, 과금모델 개선도 빨랐다. 수집형 RPG의 불안 요소인 뽑기 역시 이벤트 시기 조정 등으로 보완했다.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도 존재하지만 유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은 운영 방향은 적중했다.3.0 업데이트는 편의성 개선이 핵심이다. 작년 여름 실시한 2.
너티독의 기대작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가 다시 연기됩니다. 사유는 개발 문제가 아닌 물류 문제입니다. 개발사 너티독은 SNS를 통해 출시 연기를 밝히면서 "게임 제작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통제 불가능한 물류로 유저들이 만족스러운 게임을 할 수 없겠다는 현실에 마주쳤다"고 밝혔습니다. 너티독이 언급한 물류 문제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PS4 독점작이기 때문에 패키지 판매 병행이 요구되고, 전세계 동시 공급을 위해서는 더욱 원활한 유통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 판매처인 북미와 유
RPG를 플레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답하는 모바일 MMORPG는 많지 않았다. 빠르고 편한 성장은 대부분 갖춘다. 성장에 더해 한가지 잊은 요소가 있었다. 새로운 곳을 모험하고, 다른 유저와 마주치는 재미다.블레스는 좋은 뼈대를 가졌지만 온전히 완성되지 못한 IP였다. 블레스 모바일이 조이시티를 통해 다시 태어나면서 주목한 지점이기도 하다. 모바일 환경에서 어떤 RPG로 완성되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었다.블레스 모바일은 IP에 어떤 살을 붙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기획은 흥미롭고, 아트는 준수하다. 성장과
넷마블 자회사 퍼니파우와 포플랫이 합병하며, 신생 법인 '넷마블펀'을 출범했다.출범 과정에서 퍼니파우는 포플랫을 1대0.05로 흡수합병했다. 서우원 퍼니파우 대표가 합병법인을 이끌며, 강재호 포플랫 대표는 넷마블펀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을 맡는다.2014년 설립한 퍼니파우는 작년 출시한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흥행을 통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일곱개의대죄는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개발한 모바일RPG로, 미려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컷신 연출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일곱개의대죄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올해
넷마블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인 ‘메티움’과 신규 분쟁지 ‘베르데온’의 망자의 안식처 B2가 추가됐다. 최고레벨은 기존 100레벨에서 120레벨로, 사도레벨은 40레벨로 확장됐다. 이와 더불어 110레벨 장비와 120레벨 전설급 장비가 추가돼 성장을 통해 더욱 강해질 수 있게 됐다.신규 길드 콘텐츠 ‘자원전’도 선보인다. 길드 간의 자원 획득 순위를 경쟁하는 콘텐츠로 참여 시 개인보상뿐만 아니라 길드를 강화할 수 있는 길드 명성, 길드 경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