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공감을 받기 어려울 제목이다. 디볼버를 아는 사람은 "그럴 리가 있느냐"며 웃거나 화를 낼지도 모르고, 많은 유저들은 "디볼버가 뭔데?"부터 질문할 수 있다.디볼버 디지털(Devolver Digital)은 미국에서 2009년 설립한 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유통과 배급의 대상이 인디게임이라는 것. 게임 바깥 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1인 혹은 소규모 개발사의 게임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배급과 홍보로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디볼버의 퍼블리싱 영역은 다채롭다. 대표작은 핫라인 마이애미,
조이시티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씽크펀이 개발한 블레스 모바일이 출시 이틀 만에 유저 의견을 수렴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블레스 모바일은 3월 31일 출시 직후 서버 불안정과 버그, 계정연동 오류 등 이슈가 발생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오늘 서버점검 이후 실시된 업데이트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틀간 받은 피드백을 수렴해 반영했다.업데이트는 난이도와 편의성 개선을 골자로 했다. 골드 드랍량 200% 증가, 물약 가격 50% 하향과 쿨타임 감소, 필드 몬스터 공격력 하향, 필드보스 보상 상향 등 유저들의 중점 요구사항이 대부분 적용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IP 유니버스'가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넷마블이 공개해온 세븐나이츠 신작 프로젝트는 총 3종이었다. 여기에 비공식으로 준비 소식이 알려진 1종이 추가된다. 권영식 대표는 2020년 중으로 적어도 2개 이상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가 교차되면서 헷갈리는 유저들도 생겼고, 이전 공개한 타이틀의 진행 상황에 대한 궁금증도 흘러나왔다. 신작마다 차별화된 특성이 존재하고, 정리할수록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함께 인지하게 된다. 인게임 화면이 공개된 순서로 정렬했다. 출시 일정은 바뀔
넷마블의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가 글로벌 진출 1개월 만에 북미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앱 마켓분석 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일곱개의대죄는 북미 앱스토어 6위(3월 31일 기준)를 비롯해 프랑스와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등 글로벌 19개 주요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Top 10에 재진입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매출 순위 급반등 원인은 31일 업데이트다. 챕터7 스토리와 새로운 영웅 추가 업데이트가 큰 반응을 얻었고, 하루 만에 매출이 급상승한 것. 넷마블
사전예약 200만, 중견 게임사에서 보기 드문 화제성이다. 출시와 함께 접속이 몰려들며 기대감을 입증했다.블레스 모바일은 조이시티의 2020년 야심작이다. 과거 PC온라인 IP 블레스를 자회사 씽크펀이 모바일로 재해석했고,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린 논타게팅 전투의 맛을 내세웠다. 국내와 중국 대형 게임사들의 각축장인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RPG 본연의 재미로 유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유독 신작이 쏟아져나온 3월, 그 마지막 날에 블레스 모바일은 이슈의 중심에 섰다. CBT 종료 일주일 만에 정식 출시됐다. 조이시티와 씽크펀
모바일 퍼즐게임 걸작, 모뉴먼트 밸리2가 무료 배포로 화제를 끌고 있다.어스투(USTWO)게임즈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자사의 유료게임 모뉴먼트 밸리2를 무료 다운로드로 배포 중이다. 모뉴먼트 밸리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고의 예술성으로 손꼽히는 게임이다. 2014년 출시한 1편은 그해 유니티 어워드와 다이스 어워드 등 각종 시상식의 아트 분야를 석권했으며, 2017년 이어진 속편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착시효과와 기하학적 구조를 통해 깊이 있게 탄생한 아름다운 퍼즐, 상호작용에 반응하는 시각과 청각 효과가 극찬을 받았다.
치열한 신작 경쟁 속에서 넷마블은 웃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성과가 이어졌다. 넷마블의 상반기 중점 목표는 글로벌이었다. 2019년이 글로벌 시장 토양을 다지고 싹을 틔우는 시기였다면, 올해 본격적으로 열매를 거두는 플랜이다. 1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로 글로벌 시장을 다시 두드렸고, 3월은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완성됐다.가장 눈에 띄는 성과 역시 글로벌이다. 선봉장은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다. 그밖의 서비스 게임들 역시 꾸준한 실적을 올리는 한편, 대형 신작으로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앱애니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모바일
피지컬이 아닌 '뇌지컬'로 돌아오는 신작, 기어스 택틱스 한국어판이 4월 28일 출시됩니다.기어스 택틱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E3 2018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Xbox 핵심 IP인 기어스오브워 시리즈의 외전작인데요. 단순 외전 스토리를 넘어서 시리즈 최초로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를 채택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시리즈 첫 작품에서 12년 전, 로커스트 호드의 침공이 시작된 이머전스 데이의 이야기가 배경입니다. 세라 행성의 생존자들이 부대를 구성해 로커스트 호드에 맞서 싸우면서 플레이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
A3: 스틸얼라이브 4월의 청사진은 PvP와 분쟁의 활성화다.리니지 형제에 이어 매출 3위까지 오른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는 서서히 큰 그림을 바라보고 있다. 점령전 업데이트로 길드 단위 동기부여를 마련하면서 서버와 버그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A3: 스틸얼라이브에 4월은 중요하다. 장기 흥행의 여부와 운영 평가를 함께 맞이하는 시기다. MMORPG 경쟁작들이 연달아 도전장을 내밀기 때문에 유저 눈을 붙잡을 화제도 필요하다. 그에 발맞춰 첫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자연스럽게 업데이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27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주총회 참석 주주는 위임 주주를 포함해 총 355명으로 집계됐으며, 의결권을 가진 주식 수의 83.6%에 해당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주주총회 의장으로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당사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이어 "단기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넷마블의 첫 콘솔게임이 베일을 벗었다.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가 27일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인게임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원작과 독립된 스토리로 진행된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로,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이다.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모험 중간에 동료로 합류하면
게임 안팎에 악재가 겹친다. 모바일 스포츠 장르 침체가 임계점에 왔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진다.27일 플레이스토어 매출 50위권에 생존한 스포츠게임은 단 2종이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M과 컴투스프로야구2020. 그마저도 피파온라인4M은 온라인게임 계정 관리에 가깝고, 컴투스프로야구2020 역시 시즌 초창기를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모바일게임 초창기부터 스포츠 장르는 플랫폼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컴투스와 게임빌을 중심으로 프로야구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고, 야구와 축구를 중심으
블레스 모바일이 CBT 종료 일주일 만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조이시티는 자회사 씽크펀에서 개발한 MMORPG 블레스 모바일을 3월 31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블레스 모바일은 탱딜힐 파티 플레이와 길드전 등 정통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로 구현한 대작이다. 특히, ‘분쟁전’은 블레스 모바일의 특장점을 녹여낸 길드 콘텐츠로 손꼽힌다.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해당 GvG 콘텐츠의 신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는 전장 내의 분쟁 자원을 이용해 펼치는 전략적 전투 외에도 길드관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결정하며 논란을 빚었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중 하나로 게임을 권장했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투게더앳홈(TogetherAtHome)' 해시태그와 함께 "우리는 모두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거나, 혹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며 집에 머물 것을 권했다. 이어서 "불안하다면 너무 많은 뉴스를 보지 말고, 신뢰할 만한 매
목표가 없습니다. 기승전결도 없고, 당연히 엔딩도 없죠. 채집하고 꾸미는 일이 전부입니다. 가장 멋있게 꾸며도 별 보상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왜 하는 걸까요? 2001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숲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단 3일 만에 일본 내 판매량만 188만장,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 중 역대 1위. 2001년 아무런 기대 없이 시작한 동물의숲 시리즈가 이제는 포켓몬을 뛰어넘는 성적을 올리고 있죠. 국내 게임 커뮤니티나 SNS조차도 동물의숲 이야기가 한가득입니다."게임하는 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
A3: 스틸얼라이브가 국내 e스포츠의 또다른 선택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 리그(A3BL)' 프리시즌 대회를 4월 9일부터 개최한다. 총 150명(50팀)이 3인 배틀로얄로 경기에 참여하며, 경기마다 순위별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프리시즌만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이후 정식 리그가 열리면 계획은 더 커지게 된다.A3BL은 한 계단씩 판을 키워나갔다. 시작은 인플루언서 활용이다. 지스타 2019 현장에서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이벤트 경기로 반응을 점검했고, 출시
넷마블이 2020년 전세계 모바일 앱 퍼블리셔 6위에 올랐다.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는 지난 24일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를 발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합산 게임 부문 매출에서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슈퍼셀, 반다이 남코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넷마블은 2015년 처음으로 앱애니 상위 52위 퍼블리셔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일 발표된 2019년 매출 순위를 포함해, 5년 연속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10위권의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한 성과다.
블레스 IP의 특장점은 거대하고 정교한 세계다. 블레스 모바일의 정체성도 여기서 다시 피어나고 있다.조이시티의 신작 블레스 모바일이 4일간의 CBT를 끝냈다. 개발사 씽크펀에서 직접하는 운영, 논타게팅 액션으로 새롭게 태어난 전투 등 원작의 단점은 버리고 장점을 극대화하려는 설계가 주목받았다.RPG의 특성은 분명 단순 성장이 아니다. 세계의 이야기를 느끼고 모험하는 재미도 함께 들어간다. MMORPG는 모험을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함께 호흡하면서 의미를 만든다. 블레스 모바일은 적어도, 그 목표를 향한 길은 열린 것 같다.
콘솔기기를 둘러싸고 다양한 이슈가 휘몰아친 주간이었습니다.연말에 펼쳐질 차세대 콘솔 대결을 앞두고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시리즈X,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5가 차례대로 성능을 발표하면서 관계자 및 유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닌텐도 스위치의 구매 대란까지, 모든 콘솔 플랫폼이 화제를 가진 채 뜨겁게 움직이고 있습니다.'기선제압 성공!' Xbox 시리즈X, 압도적 성능 과시16일, MS가 먼저 선제공격에 나섰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Xbox 시리즈X 성능을 공개하는
매출 3위로 순항 중인 A3: 스틸얼라이브가 새로운 돛을 장착했다. 출시 7일 만에 추가된 첫 업데이트에 정규 콘텐츠 '점령전'이 모습을 드러냈다.점령전 외 업데이트 내용은 편의성 개선과 버그 수정에 집중됐다. 장비와 장신구 분해가 불편했던 점을 대거 개선했고, 표기 오류와 튕김 현상을 대부분 해결했다. 점령전 콘텐츠의 규모가 크고, 출시 직후부터 서버 이슈 등을 감안할 때 민첩한 대처라고 평가할 만하다.21일 토요일, 유저들은 처음으로 점령전에 참여해 길드 단위 전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아직 베타 단계이며, 세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