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문제를 소재로 개발 중인 인디게임 '웬즈데이'가 펀딩 일주일 만에 목표 모금액을 돌파했다.겜브릿지가 개발 중인 웬즈데이는 웬즈데이는 28년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려온 수요집회에서 따온 제목이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일본의 전쟁범죄로 인한 피해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세계에 알리려는 목적이다.게임은 포인트 앤 클릭 방식 어드벤처로, 주인공 순이가 1992년의 한국과 1945년의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진행된다. 2019년 세상을 떠난 김복동 할머니가 "같이 있던 친구들을
손이 바쁘다. 그보다 더 바빠야 하는 것은 판단력이다.매직: 마나스트라이크가 1월 30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카드게임의 원류인 매직: 더 개더링 IP를 토대로 원작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실시간 대전으로 재탄생했다. 순수 게임성으로 살펴볼 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2017년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했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계승, 발전시킨 형태에 가깝다. 본진 건물이 있고 2개 라인에 '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타워를 세웠다. 가디언을 파괴하면서 최종적으로 본진을 무너뜨리면 승리하는 공성 전략 게임이라고
웹젠이 다시 주무기를 들었다. 대표 IP인 뮤를 통해 재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2019년, 웹젠은 그간 없었던 시도를 연이어 계속했다. 협력 위주의 MMORPG 마스터탱커, 아기자기한 전략대전게임 퍼스트히어로, 수집형RPG 나선영웅전 등으로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국내외 차트 순위권에서 작년 신작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올해 웹젠은 뮤 이그니션2로 포문을 연다. 뮤 이그니션의 후속 웹게임이며, 중국 서비스를 통해 흥행을 검증한 카드다. 여기에 뮤 온라인과 뮤 오리진도 재정비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유치
동물의숲 시리즈는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닌텐도 플랫폼 유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게임도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사랑받는데다가, 함께 등장하는 에디션 시리즈가 훌륭한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이죠.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모습입니다.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숲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신작인 모여봐요 동물의숲의 배경인 열대섬 휴양지에서 착안한 디자인인데요. 스위치 본체와 조이콘, 독으로 구성된 세트의 예쁜 디자인이 공개와 함께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조이콘 탈착이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의 특성 때
반응이 뜨겁다. 다만 뜨거움의 방향은 우리가 바라던 쪽이 아니었다.블리자드가 1월 29일 출시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명작의 재탄생이라는 시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출시 후, 반작용으로 강한 혹평이 돌아왔다. 메타크리틱에 등록되는 유저 평점은 3일 기준 10점 만점에 0.5점까지 떨어졌다. 사이트가 생긴 이래 역대 최저 점수다.워크래프트3는 기본 뼈대인 스토리와 게임성이 이미 뛰어나다. 리포지드의 성공 여부는 결국 비주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재구현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리마스터가 아닌 '리포지드'를 타이틀로 붙인
방치형게임의 수직적 성장에 수평적 수집을 가미했다. 독특하면서도 안정적인 시도다.블루해머의 신작 위드 히어로즈는 29일 출시한 방치형RPG다. '영웅들과 함께 한다'는 표어의 의미처럼, 국내외 다양한 위인들과 신화 속 위인들이 한 곳에 모여 펼치는 영웅담을 소재로 한다.블루해머는 과거 콜오브던전과 노블레스를 만든 개발사로, 전작에 이어 다시 네오위즈 퍼블리싱으로 시장에 나섰다. 그들에게 위드 히어로즈는 이전과 다르다. 콜오브던전이 능동적인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가장 수동적인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넷마블의 매직:마나스트라이크가 1월 30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넷마블의 2020년 첫 출시작이자,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카드다.매직:더개더링 제작사 위자드오브코스트와 직접 협업했고, TCG 원작의 세계관과 화풍을 그대로 가져오는 동시에 실시간 대전 장르로 재해석했다.정식 출시 시점에 맞춰서, 넷마블몬스터 장현일 총괄PD에게 최종 개발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지스타 시연을 거치면서 호응을 받았지만 정식 출시까지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장현일 총괄PD는 매직:마나스트라이크 고유의 게임성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한편, 쉴 틈
네오위즈의 '신작 러시'가 시동을 걸었다.2020년 상반기, 네오위즈는 6종에 달하는 신작을 출발선에 걸었다. 모바일뿐 아니라 PC와 각종 콘솔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플랫폼에 네오위즈의 이름이 걸린다.하반기는 조용했다. 스팀에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를 제외하면 뚜렷한 신작이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 끌어올리는 동시에 주목할 만한 인디 및 소규모 게임을 적극 영입하는 작업을 거쳤다. 시작은 29일 출시한 위드 히어로즈. 이순신과 세종대왕 등 한국 대
2079 게이트식스가 2월 2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플레로게임즈는 28일 공식카페를 통해 2079 게이트식스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여러 내부 상황상 서비스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저희와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그리고 진심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젤리오아시스가 개발하고 플레로게임즈가 서비스한 2079 게이트식스는 2019년 4월 9일 출시한 수집형RPG다. 국내 모바일게임 중 이례적으로 정통 사이버펑크 배경을 활용하면서 스토리에 공을
공대파괴자들이 클래식을 반등시킬 수 있을까.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클래식에 신규 레이드 검은날개 둥지를 비롯한 페이즈3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월 13일 정기점검 후 오픈이다.WoW 클래식은 과거 오리지널 버전으로 작년 8월 출시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연말 들어 콘텐츠 고갈과 명예점수 업데이트 부작용 등의 이유로 유저수가 급감했고, 클래식 서버 오픈 이전으로 점유율이 되돌아갔다.검은날개 둥지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WoW에서 가장 많은 유저가 인정하는 메인 콘텐츠는 레이드
아이돌 육성 장르의 시초를 연 아이돌마스터 시리즈가 신작 '스탈릿 시즌(STARLIT SEASON)'을 발표했습니다.유저들을 놀라게 한 특징은 플랫폼에 PS4와 함께 적혀 있는 PC 스팀판 출시인데요. 아이돌마스터가 PC 플랫폼으로 공개되는 것은 시리즈 15년 역사를 통틀어 최초입니다. 최근 콘솔기기 위주의 IP들이 점차 PC로 발을 넓혀가는 과정을 보이는데요. 그러한 흐름의 일부라고 봐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본가'의 13명뿐 아니라 파생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일부 참여한다는 점도 이례적입니다. 신데렐라
캐릭터 굿즈 사업은 언제나 황금시장이었다. 국내 게임 굿즈의 규모와 퀄리티는 한 발 늦어온 것도 사실이다. 이제 그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3N'부터 움직임은 감지되어 왔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를 공개했고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캐릭터 사업에 공들여왔다. 넷마블도 자사 캐릭터들인 넷마블프렌즈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스토어를 운영하며 대표 게임들의 굿즈 판매를 늘렸다.넥슨 역시 자체 굿즈사업을 강화했지만, 그보다 주목할 점은 네코제를 통한 새로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첫 대규모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을 22일 오픈했다.신규 지역 오렌이 추가되면서 리니지2M의 지형이 달라진 모습이다. 새로운 사냥터와 함께 인기 아이템 옵션에도 큰 변동이 생겼다. 컬렉션도 늘었고, 무기와 장비의 선택지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업데이트 기념 선물도 일제히 들어왔다. TJ's 얼리버드 쿠폰은 계정당 한 번 제공된다. 원하는 무기 종류를 하나 선택하면 해당 클래스의 희귀 혹은 영웅 등급을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사전등록 보상을 통해 컬렉션 장비와 특수 데일리 혜택 등
단체로 동면을 시작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물론 동물들이 한창 겨울잠을 잘 시기지만, 지금은 게임 유저 이야기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리코네) 유저 상당수가 오늘부터 접속을 멈추고 30일 복귀할 예정이다. 프리코네는 4월 국내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차트 상위권을 오르내리는 한편, 카카오게임즈 이미지 개선에도 큰 영향을 발휘했다.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던 유저들이 오늘 일제히 접속을 끊은 것이다.순탄하게 이어지던 프리코네 서비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변수는 선의로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강한 넷마블'과 함께 개발 방향성을 언급했다.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A3:스틸얼라이브가 22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게임 소개와 함께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22일부터 사전등록과 함께 TV광고를 개시하며, 3월경 정식 출시에 돌입할 예정이다.MMORPG의 기본인 성장에 배틀로얄로 대표되는 경쟁을 접목한 만큼, 질문 역시 성장과 경쟁의 조화와 함께 장르 융합 부분에 집중됐다. 질의응답에는 권영식 대표를 비롯해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홍광민 이데아게
"MMORPG와 배틀로얄의 만남, 혁신적 아이디어로 탄생했다"넷마블이 상반기 모바일 MMORPG 전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A3:스틸얼라이브(STILL ALIVE) 출시를 발표하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했던 PC게임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이며, 넷마블 자체 IP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선수 관계자 몇명만 앉아 플랜카드를 흔들던 시기도 있었다. 수명이 다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트라이더 리그는 대기업 스폰서가 몰리는 거대한 판으로 다시 성장했다.이번에는 SK텔레콤이 카트라이더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JUMP'는 SK텔레콤이 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출시한 AR·VR 미디어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출범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웨이브에서 리그 경기 생중계와 VOD를 제공
대작 출시 일정을 손꼽아 확인하던 유저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연달아 들려온 주간이었습니다. 우선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4월 10일로 출시일을 연기했습니다.개발사 스퀘어에닉스의 카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많은 팬들이 출시를 고대하는 것을 알지만, 최상의 퀄리티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마무리 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해 출시일을 변경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밟혔습니다. 당초 출시 예정일은 3월 3일이었습니다.카타세 프로듀서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기다려주신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퀄리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을 함께 남겼는
클레오파트라는 과연 몇 개의 게임에서 캐릭터로 등장할까. 위인은 오래 전부터 캐릭터게임 단골 소재였다. 그 경향은 더욱 강해졌다.과거 캐릭터게임은 두 가지 분야가 대세를 이뤘다. 첫째는 판타지 세계관을 차용해 가상이나 신화, 혹은 설화 인물에서 모티프를 따오는 것. 그 과정에서 아레스, 헤라, 로키, 프레이 등 보편적인 각종 신이나 영웅들이 수많은 게임에 다른 모습으로 나와 일해야 하는 그림이 펼쳐지기도 했다.둘째는 흔히 '의인화'나 '모에화'로 불리는 실존 개념의 캐릭터화다. 총기, 병기, 함선, 전차
넷마블의 2020년 글로벌 플랜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 시작한다.매직: 마나스트라이크가 1월 말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고했다.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매직: 더개더링 IP 기반의 모바일 실시간 전략게임이다. 원작 개발사인 위저드오브코스트와 정식 협업을 통해 세계관을 반영했고 지스타 2019에서 시연을 제공하며 반응을 점검한 바 있다.매직: 더개더링은 전세계 카드게임 역사의 '근본'이다. 미국의 수학자 리처드 가필드가 처음 고안해 1993년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 모든 TCG와 CCG의 뿌리가 됐다. 리처드 가필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