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까지 이제 7일 남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27일 모습을 드러낸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에 게임계의 관심이 쏠린다. 출시까지 많은 발표회와 문답이 있었다. 2017년 11월과 2018년 11월, 디렉터스 컷에서 직접 단상에 오른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2M 발표와 함께 엔씨 MMORPG에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27일 모바일과 PC의 크로스플레이로 나타날 리니지2M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직 직접 플레이를 해볼 수는 없다. 다만 그동안 입 밖으로 나온 김택진 대표 및 개발진의 발언을 토대로, 게임의 얼개를 상상하
리니지2M과 퍼플(PURPLE)이 한 배를 탔다.엔씨소프트는 20일 설명회에서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의 특징을 공개했다. 25일 정오 리니지2M과 퍼플의 사전 다운로드가 동시 오픈되며, 27일 0시부터 퍼플 베타서비스로 모바일과 PC에서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다.리니지2M을 PC 퍼플로 플레이했을 때 4K급(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해 압도적인 그래픽과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을 통해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엔씨소프트는 밝혔다. 새로 공개된 퍼플의 특징은 커뮤
어느새 지스타 부스 이벤트의 중심은 인플루언서가 됐다.2016년까지 연예인 중심의 마케팅을 펼쳤지만, 2017년부터 변화의 징조가 보였다.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눈에 띄는 인파를 맞이한 곳이 바로 트위치 부스였다. 인플루언서의 팬 동원력을 실감한 업체들은 이후 적극적으로 섭외 경쟁에 나섰다.흐름은 거스르기 어렵다. 게임계에서 인터넷방송 시장은 비약적으로 규모가 커졌다. 그에 더해 한국게임의 화제성은 날로 떨어졌다. 섭외 비용에 비해 게임 홍보효과가 약했던 연예인에 비하면,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기반 지식을 가지고 게임 내용을 자세하게
마리오와 함께 전세계를 흔드는 닌텐도의 IP, 포켓몬스터 신작이 출시됐습니다.15일 판매를 시작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8세대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 독점 플랫폼입니다. 영국을 모티프로 한 가라르 지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기존 시스템 다수가 정리된 대신 다이맥스 시스템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사전 정보가 공개 및 유출되는 과정에서 유저들이 반발할 만한 요소들이 나타나며 논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전설의 포켓몬 디자인이 도마에 올랐고, 과거 포켓몬이 대량으로 삭제되는 등의 이슈로 오랜 팬들은 실망감
지스타 2019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17일 폐막했다.부산 벡스코에서 14일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9는 역대 최고 관람객을 갱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작년에 비해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이 공개되면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지스타 2019를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4일 4만2452명을 시작으로 15일 5만216명, 16일 9만234명을 기록했다. 마지막 17일 17시 기준 6만1407명을 합치면 전체 관람객은 24만4309명으로 추정된다.16일까지 사흘간 B2B관에 집계된 유료 바이어는 1일차 2040
지스타 2019에서, 구글플레이는 개발자와 유저가 함께 하는 콘텐츠로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구글플레이 부스는 크게 창구프로그램존과 포인트 럭키존으로 구성됐다. 창구 프로그램존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한 ‘창구 프로그램' Top3 수상작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다.포인트 럭키존은 구글플레이의 리워드 프로그램인 구글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설계한 형태다. '플레이 온(Play On)'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실시간 체험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지스타 2019 채용박람회가 문을 열었다.지스타 채용박람회는 게임업계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게임기업이 만남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국내 유명 게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스타 2008부터 매년 이어지면서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로 떠올랐다. 펄어비스, 네오위즈, 로비오, OP.GG 등 국내외 17개 게임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 및 정보 교류 공간을 준비했다. 이력서와 커리어 컨설팅을 비롯해 기업 프레젠테이션, 이벤트 부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게임사에서
14일 개막한 지스타 2019에서, 넷마블 부스는 쉬지 않는 릴레이 이벤트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공격적으로 BJ들을 섭외해 무대 이벤트를 꾸몄고, 출품작 4종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코스프레쇼와 추첨 이벤트를 로테이션으로 진행 중이다. 많은 주목을 받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핵심 시연 콘텐츠인 타나토스 레이드를 중계하면서 게임 플레이를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 코스프레는 원작의 인기 캐릭터인 레이첼과 린을 중심으로 내세웠다.A3: STILL ALIVE는 배틀로얄 팀모드를 강조한 시연과 더불어 팀플레이 이벤트를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 시연대에 오른 출품작은 4종, 그 가운데 큰 관심이 집중된 것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었다.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 IP를 기반으로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는 모바일 핵앤슬래시 액션RPG다. 이번 지스타 시연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독창적이면서도 화려한 이벤트 연출과 논타게팅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시연과 이벤트로 붐빈 넷마블 부스 속에서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시연대는 가장 빈틈 없는 대기줄을 보였다. 세븐나이츠가 액션 게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과 함께, 영상에서 나타난 화려한 비주얼이 호기심을 불러
14일 개막한 지스타 2019에 게임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넷마블 부스는 '강점의 강화'에 초점을 맞춘 부스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4년 연속으로 지스타 B2C 부스로 참가한 넷마블은 지난해 동일한 위치 및 부스 디자인으로 정체성을 유지했다. 특유의 강점인 모바일 플랫폼 퀄리티와 IP 활용 역량 역시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A3:STILL ALIVE는 넷마블 자체 IP로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접근했으며, 제2의나라 및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글로벌 유명 IP인 니노쿠니와 매직: 더개더링을
퍼즐게임 중에서도 그로우(GROW) 장르는 독특하다. 화면 속에서 각 커맨드를 테스트해보고, 상호작용을 관찰한 끝에 패턴을 찾아내 최적의 답을 찾아가는 퍼즐이다. 퍼즐을 제작하는 측의 센스와 더불어 상호작용을 표현하는 아트워크의 힘도 중요하다.지스타 2019 그라비티 부스에서 시연한 Fuddled Muddled는 그로우 퍼즐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미즈 나오미 퍼즐과 함께 등장한 퍼즐 라인업인 동시에, 새로운 장르를 향한 도전으로도 읽을 수 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그림 하나가 화면에 뜨고, 아래쪽에 7개의 버튼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에서 라그나로크 IP 외에 다른 한 가지 테마를 들고 나왔다. 퍼즐 장르다. 크게 주목받는 장르는 아니지만, 유저층이 넓고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특징은 퍼즐게임의 큰 가치다.미즈 나오미 퍼즐(Ms.Naomi’s PUZZLE)은 퍼즐의 기본기에 충실하다. 빛나는 얼음 나라를 배경으로 매치3 퍼즐 형식을 취한다. 진입장벽을 완전히 없애고 가장 보편적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의도가 엿보인다. 그라비티 부스 시연대에서는 미즈 나오미 퍼즐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선택해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캐릭터 사이 대화와 이야기는 레트로 RPG 감성의 본질이다. 지스타 2019 그라비티 부스에 등장한 더 로스트 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는 그 본질을 재현하기 위한 시도다.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룬 미드가르츠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형 RPG다. 현실세계의 주인공이 상실감에 빠져 룬 미드가르츠 세계에 난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레트로 감성으로 풀어낸다.그라비티는 '기존 라그나로크의 요소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지스타 2019에서 그라비티는 자체 최다 출품작과 시연대를 준비했다.총 80부스에 시연작 8종. 그중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Midgard Chronicles(이하 라그 크루세이드)는 PC 플랫폼이란 점에서 정체성을 드러낸다.라그 크루세이드의 배경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이야기에서 10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 룬 미드가르츠 왕국과 슈발츠발드 공화국 간 갈등이 깊어지던 시기, 여신 프레이야를 섬기는 아루나펠츠 교국과 교황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연 버전은 키보드 조작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오른쪽 방향키로 이동하며 스페
"이제, 완성도는 95% 정도다"지스타 2018에 첫 등장한 A3: STILL ALIVE는 기대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30인 배틀로얄은 정교한 설계 속에서 재미를 뽑아냈고, 육식 게임이라는 콘셉트도 뚜렷한 정체성을 가졌다.지스타 2019, A3: STILL ALIVE는 최종 점검을 위해 넷마블 부스로 다시 돌아왔다. 출시는 내년 1분기, 또다시 30인 배틀로얄을 들고 온 것도 파격적이다. 이번에는 3인 팀플레이 모드였다.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를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Q: 지스타 2018 이후 배틀로얄 모드만
넷마블이 지스타 2019에 출품한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인 매직: 더개더링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과 다르게 실시간 대전 장르다. 한편으로 자신만의 덱과 전략을 구성하는 시스템은 유지하고 있다.매직: 더개더링은 한국에서 비중이 큰 IP가 아니다. 흥행 여부에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마블몬스터 장현일 개발총괄PD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원작을 재현하면서도 완전히 독립된 게임성을 선보이겠다는 것. 그 결과물은 내년 1분기 글로벌 출시를 통해 확
A3: STILL ALIVE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에 다시 나타났다.A3 원작을 기반으로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지만, 주력 카드로 내세운 부분이 30인 배틀로얄이라는 점은 이색적이다. 배틀로얄 외에도 무한PK 암흑출몰 등 경쟁과 생존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치밀한 콘텐츠 설계로 작년 지스타 시연에서 호평을 받았고,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배틀로얄 3인 팀 모드로 새롭게 무장한 것이다. A3의 배틀로얄 모드에서 가장 크게 호평받은 부분은 두 가지다. 시야 시스
가장 친숙한 동시에 가장 낯선 IP다. 매직:더개더링은 카드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대부분 들어봤을 뿌리 같은 이름이다. 반면 한국에서 실제 게임을 즐겨본 경우는 많지 않다. 연령대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그렇다.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에 등장한 매직:마나스트라이크는 원작 카드게임을 최신 트렌드인 실시간 대전으로 녹여냈다. 아트워크로 존재하던 플레인즈워커와 생물 카드가 3D로 재탄생했고, 매직의 본연 매력인 덱 구성의 맛은 그대로 계승한 모습이다. 시연하면 짧은 튜토리얼을 거친 뒤 원작의 5개 색깔(속성) 기반으로
그라비티는 11월 14일, 지스타 2019 개막과 함께 인터뷰로 8종의 출품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진환 총괄이사의 질의응답에 이어, 그라비티 지스타 출품작에 대한 개별 질문이 뒤를 이었다. 서찬호 사업PM, 정일태 팀장, 김진환 총괄이사, 김종율 CTO, 최현진 기획팀장, 황승연 네오싸이언 기획자가 인터뷰에 참여했다.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진 것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이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차기 대형 신작으로 소개하는 한편, 라그나로크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 그래픽과 게임성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한국 게임사들, 해외 시장에서 서로 협력해야 할 때가 왔다"지스타 2019 개막과 동시에 그라비티 인터뷰가 열렸다. 그라비티는 8종의 출품작을 들고 공격적인 부스 마케팅에 나섰고, 그만큼 궁금증도 많았다.인터뷰는 김진환 총괄이사와 김종율 CTO가 그라비티 전체 화두에 대해 답변하고, 게임별 담당 PM들이 구체적인 의문을 해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환 이사는 "라그나로크의 의미에 대해 '10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IP'로 표현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및 신규 IP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을